美국무부, 스페인 北대사관 침입 용의자 행방 "가진 정보 없다"

입력 2019-03-29 08:27   수정 2019-03-29 14:02

美국무부, 스페인 北대사관 침입 용의자 행방 "가진 정보 없다"
김정남 아들 김한솔 거취 질문에도 "할말 없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대한 괴한 침입 사건의 용의자 가운데 2명이 미국에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가진 정보가 없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스페인 사법당국이 미국 거주자 1명과 미 시민권자 1명 등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이들이 미국에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팔라디노 대변인은 이들을 찾으려 하느냐는 질문에는 "이것은 지금 법 집행 문제"라며 "이것과 관해서는 스페인 사법당국이나 미 법무부에 문의하라"고 답변했다.
팔라디노 대변인은 또 북 대사관 침입에 대한 반응을 묻는 데 대해선 "스페인 당국은 여전히 이것을 조사하고 있다"며 "해외에서의 외교적 임무는 조약에 의해 존중되고 보호돼야 한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팔라디노 대변인은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현재 미 당국의 보호 아래 뉴욕에 있다는 한국 언론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는 "그것에 관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북한대사관 침입자는 한국·미국·멕시코인"…FBI도 연루?/ 연합뉴스 (Yonhapnews)
z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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