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따라 떠나는 여행…안동 꽃구경 명소 9곳 선정

입력 2019-04-03 16:25  

봄꽃 따라 떠나는 여행…안동 꽃구경 명소 9곳 선정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시가 4월 '봄꽃 여행지'로 9곳을 선정해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하회마을과 봉정사, 안동벚꽃축제(낙동강변 벚꽃 거리), 신세동 벽화마을, 영호루, 도산서원, 안동민속촌(월영교·호반나들이길), 식물원 온뜨레피움, 만휴정(지례예술촌)이다.
하회마을은 마을 둘레를 따라 끝없이 이어진 벚나무로 봄마다 벚꽃이 장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낙동강변 벚꽃 거리에서는 개화 시기에 맞춰 벚꽃잔치가 열린다.
지난달 29일부터 10일 동안 '봄, 기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하는 축제에는 갖가지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한다.
월영교와 호반나들이길이 있는 안동민속촌 일원도 벚꽃 명소다. 월영교 분수와 벚꽃이 어우러진 '인생 최고 장면'을 남길 수 있다.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봉정사는 '진달래 꽃길'이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과 대웅전을 보고 영산암으로 올라가면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란 영화를 촬영한 오솔길이 나오고 이를 따라가면 진달래 꽃길이 펼쳐진다.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이 평생을 친구 삼아 사랑했다는 매화를 꼽을 수 있다.
선생은 뜰 매화를 바라보며 이와 관련한 시를 107수가량 지었다고 한다.
이밖에 봄을 알리는 생명이 소생하는 온뜨레피움, 그림으로 꽃피는 신세동 벽화마을, 봄꽃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영호루, 매화·산수유를 볼 수 있는 만휴정, 지례예술촌 등이 있다.
kimh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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