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타수 무안타 침묵…최지만은 휴식

입력 2019-04-22 07:22  

강정호, 4타수 무안타 침묵…최지만은 휴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종아리 통증으로 하루 쉬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회말 2사에는 홈으로 쇄도하다 횡사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2회말 상대 우완 선발 데릭 로드리게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2루 땅볼로 돌아섰다.
7회에는 샌프란시스코 좌완 불펜 레예스 모론타의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2-3으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고, 샌프란시스코는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강정호는 3루 코치의 사인에 따라 홈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우익수-2루수-포수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의 중계에 걸려 태그아웃당했다.
강정호가 횡사하면서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3-2 승리로 끝났다. 피츠버그는 5연승 행진을 멈췄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54에서 0.143(56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치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전날(21일) 보스턴전에서 올 시즌 첫 3루타를 쳤지만,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22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팀이 연장전을 치르는 동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MLB닷컴 탬파베이 담당 기자 후안 토리비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지만은 '종아리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후 토미 팸이 동점 우중월 솔로포를 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보스턴이 연장 11회초 1사 2, 3루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는 3-4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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