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1조1천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 소식에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중공우[010145]는 전날 대비 가격상한폭(29.89%)까지 뛰어오른 7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삼성중공업 보통주도 3.49% 상승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1조1천40억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1척을 수주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삼성중공업 매출액의 21%에 해당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해양플랜트는 인도 에너지기업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가 발주한 'MJ FPSO'로 인도 동쪽 심해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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