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분산 개최…범서·언양서도 영화 본다

입력 2019-04-24 07:33   수정 2019-04-24 10:51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분산 개최…범서·언양서도 영화 본다
주 무대 영남알프스 이어 범서 선바위도서관·언양읍행정센터서도 상영
영화제 측 "더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 만들겠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더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제로 만들겠습니다."
'함께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도심에서도 분산·확대 개최하기로 해 많은 관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영화제는 도심 2곳에서 추가로 영화제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가 분산해 열리는 곳은 울주군 도심에 해당하는 범서읍과 언양읍 2곳이다.
영화제 측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있는 기존 실내와 야외 영화관뿐만 아니라 범서와 언양읍에 있는 울주선바위도서관과 언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도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범서읍과 언양읍은 울주군 12개 읍·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분포해 영화제 기간에 많은 관객이 찾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바위도서관과 언양읍행정복지센터 건물 모두 울주지역 최대 도서관이거나 웰빙시설을 갖춘 최근 신축된 읍사무소여서 평소에도 많은 지역주민이 즐겨 찾고 있다.
지금까지 3년 동안 영화제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한 곳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곳은 1천m 이상 울산 고봉 7곳으로 둘러싸여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산악지역 초입에 자리해, 도심에서 멀고 대중교통마저 없어 개인 승용차가 없는 관객이 방문하기에는 애로가 있었다.
영화제 측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주민이 영화제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의 끝에 영화제를 분산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25개국에서 출품한 영화 150여 편이 관객과 만난다.
영화 프로그램은 알피니즘(전문 산악)·클라이밍(전문 등반)·모험과 탐험(탐험과 여행, 산악스포츠)·자연과 사람(자연과 삶, 문화) 등 4개 부문 영화가 핵심이다.
또 움프 포커스(기획 특별전)·움프 라이프(움프 클래식과 투게더)·움프 프로젝트(울주 서밋과 플랫폼) 섹션에서도 영화를 상영한다.
움프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영어 약어(UMFF·Ulju Mountain Film Festival)다.



주요 행사로는 영화제 참석 내외부 인사를 소개하는 그린 카펫, 세계산악문화상 시상, 축하공연, 환영 인사, 개막선언, 개막작을 상영하는 개막식, 축하 만찬, 리셉션, 영화 상영, 국제경쟁 부문 시상, 감사 인사, 마지막 날에는 폐막선언, 폐막작 상영, 축하공연을 하는 폐막식이 열린다.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는 오스트리아 쿠르트 딤베르거(Kurt Diemberger·86)다.
그는 현재 생존 산악인 중 유일하게 8천m급 고봉 14개 중 2개를 최초 등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본 전략은 영화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있다"며 "지역과 산악인 협업 프로그램 확대, 위상과 자립도 제고를 위한 홍보 마케팅 사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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