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화지역에 변화·활력을" 특화 경관조성에 750억 투입

입력 2019-05-08 11:23  

"강원평화지역에 변화·활력을" 특화 경관조성에 750억 투입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하반기부터 도내 평화지역(접경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평화지역 5개 군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한다.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사방거리, 양구군 남면 용하리 삼거리,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서화리,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 대진항 일원이 사업 대상이다.
이미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 발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시가지 경관계획을 마련하고자 경관조성 마스터플랜을 용역 중이다.
최근 평화지역 경관개선 마스터플랜 보고회 열고 면회객과 관광객 유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경관조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지역별 개선점과 보완점을 검토해 상반기 중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도는 마스터플랜을 완료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7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확보된 200억원을 들여 환경쉼터, 공중화장실 등 공공사업 위주로 추진한다.
전선 지중화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화천·양구·인제·고성지역은 올해 안에 완료해 경관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1년까지는 잔여 사업비 550억원을 투입, 경관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정비한다.
도 관계자는 8일 "평화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면회객과 관광객 체류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가장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평화지역이 낙후된 지역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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