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트로트 장르 도전…"뮤비 감독은 슈주 신동"

입력 2019-05-08 12:58  

노지훈, 트로트 장르 도전…"뮤비 감독은 슈주 신동"
23일 새 싱글 '손가락하트'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MBC TV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노지훈(29)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다.
8일 소속사 빅대디엔터테인먼트는 노지훈이 오는 23일 새 싱글 '손가락하트'를 발표한다며 "신나는 라틴 리듬에 록적인 요소를 결합한 라틴 트로트 곡"이라고 밝혔다.
'손가락하트'는 최근 유행하는 손가락하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로, 시원스러운 노지훈의 보컬에 쉽게 기억되는 노랫말이 담겼다. 노지훈이 데뷔 이후 선보인 곡들과 달리 트로트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감독을 맡아 연출했다. 신동은 김희철의 '옛날 사람'(Old Movie)과 SUV(신동, UV)의 '치어맨'(Cheer Man), 셀럽파이브의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 등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지난 7일 경기도 시흥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신동은 전작들에서처럼 노래 가사에 맞는 유쾌한 장면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지훈은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톱 8'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2012년 미니앨범 '더 넥스트 빅 싱'(The Next Big Thing)을 시작으로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 다수 곡을 발표하고 뮤지컬 '엘리자벳'에도 출연했다.
최근 빅대디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그는 2017년 12월 낸 정규앨범 '안 해도 돼' 이후 약 1년 반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는 "트로트라는 장르로 새로운 변신을 앞둔 노지훈에 대한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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