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한 행진곡', 작곡자 김종률 고향 강진서 울려 퍼진다

입력 2019-05-09 10:56  

'님을 위한 행진곡', 작곡자 김종률 고향 강진서 울려 퍼진다
14∼18일 김종률·전인권밴드·크라잉넛 등 다양한 무대 선보여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5월 광주를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 작곡자 김종률의 고향, 전남 강진에서 5일 동안 다섯 가지 색깔로 다섯 가지 감동을 주는 오색오감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음악으로 5월 영령을 추모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다양한 출연자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각자의 색깔로 연주한다.
오는 14일 첫 번째 공연에서는 김종률과 소리모아의 뮤직쇼가 펼쳐진다.
김종률은 197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자작곡 '영랑과 강진'을 40년 만에 고향에서 부른다.
소리모아는 '직녀에게', '금남로 사랑' 등 광주의 역사와 함께했던 유명 곡들의 연주를 진행한다.
15일에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앙상블 민'이 클래식으로, 16일은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국악으로 들려준다.
17일은 시대의 아픔을 감싸 안으며 희망을 노래하는 전인권밴드가 출연해 '걱정말아요 그대'를, 18일은 젊음과 패기로 세상을 호령하는 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소통의 무대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무대예술로 브랜드화해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강진군에서 기획 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7시 (18일 오후 5시) 시작되며 공연시간은 90분, 관람료는 무료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