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입력 2019-05-26 15: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류현진, 6이닝 2실점 7승 수확…홈런성 2루타로 첫 타점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하고 '홈런성 2루타'로 시즌 첫 타점도 올리며 7승(1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며 2점으로 해적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7-2로 앞선 7회 말, 승리 투수 요건을 안고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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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황금종려상' 봉준호 "한국영화 100주년에 주는 선물"

"이런 상황이 오리라고 상상 못 했습니다. 지금 마치 판타지 영화 같아요."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25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상기된 모습의 봉 감독은 수상을 예상했는지를 묻자 "아뇨"라고 답한 뒤 "차례대로 발표하니 허들을 넘는 느낌이었다. 뒤로 갈수록 마음은 흥분되는데 현실감은 점점 없어졌다. 나중엔 송강호 선배와 '뭐야 우리만 남은 건가? 했다. 이상했다"고 그 순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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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北미사일 의미축소하며 볼턴 경고장…미일공조 균열?

미국 '슈퍼 매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의 최근 두차례 발사를 유엔제재 위반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강경발언을 쏟아낸지 하루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 면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26일 트윗에서 볼턴 보좌관이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한 북한의 발사체를 '작은 무기들'로 표현하며 '나의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김 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의 전날 발언과 명확히 선을 긋고 북한의 발사에 대한 의미를 축소하는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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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몸통'은 삼성전자 사업지원TF"…정현호 사장 소환 임박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증거인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도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 대표와 함께 구속 기로에 섰던 김모(54)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 박모(54)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의 구속영장은 발부가 된 만큼 증거인멸의 '몸통'이 삼성전자 사업지원TF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가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의 후신으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그룹 차원에서 관여한 게 아니냐는 검찰의 의심과 맥이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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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靑브리핑 토대로 얘기한 것…강효상 물타기 말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자신이 과거 TV 방송에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처럼 한미정상 통화 내용을 누설했다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가 공개하지 않은 내용은 방송 중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사 예능 방송의 성격상 소소한 양념은 평소 나의 식견과 유머, 그리고 문학적 상상력이었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그는 "지난해 1월 4일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한미정상 통화 관련 서면 브리핑이 있었고 하루 뒤인 5일 녹화가 있었다"며 "지금도 청와대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 내용을 내려받아 확인했기에 그것을 토대로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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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구하라, 극단 선택 시도…"의식 없지만 호흡·맥박 정상"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씨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구씨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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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아베, 일본서 5번째 골프 라운딩…2시간30분 '브로맨스'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 일본 수도권 지바(千葉)의 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치며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지바(千葉)현 모바라(茂原)시에 있는 골프장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한 뒤 2시간 30분간 골프를 쳤다. 두 정상은 각자 헬기로 골프장에 도착했다. 아베 총리가 먼저 도착해 헬기 착륙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 뒤 직접 운전하는 카트에 태워 조식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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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수소폭발 사고 조사…폭발 원인 규명 본격화

8명의 사상자가 난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의 수소탱크 폭발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가 참고인 소환조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지방경찰청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정밀 감식을 벌인 데 이어 관련자들을 지난 25일부터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폭발사고의 피해가 광범위한 만큼 국과수 등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이 내주 초 몇 차례 더 이뤄져야 하고, 정밀 분석도 남아 있어 폭발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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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수출호황' 작년 ICT 생산 500조원 육박 '사상 최대'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생산이 반도체 수출호황에 힘입어 500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ICT 산업 생산액 잠정치가 역대 최대인 497조2천994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주변기기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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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노르웨이서 95년뒤 공개할 소설 '사랑하는 아들에게' 전달

노르웨이 공공예술단체 '미래도서관'(Future Library)으로부터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소설가 한강이 25일(현지시간) 한 세기 뒤에 출간할 미공개 소설 원고를 재단 측에 전달했다. 2014년 시작한 미래도서관 사업은 100년간 매년 1명씩 작가 100명의 미공개 작품을 노르웨이 오슬로 외곽 숲에 100년간 심어둔 나무 1천 그루를 사용해 2114년 출판하는 프로젝트다. 한강은 다섯 번째 참여 작가이며 아시아 작가로는 처음이다. 약 100년이라고 했지만 정확하게는 95년 뒤 출간이다. 한강은 이날 오슬로 외곽 '미래도서관의 숲'에서 열린 원고 전달식에서 한국에서 가져온 흰 천으로 미공개 '한글 원고'를 싸맨 뒤 '미래도서관 프로젝트'를 만든 스코틀랜드 예술가 케이티 패터슨에게 넘기고 제목을 발표하는 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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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153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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