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인문학 결합…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운영

입력 2019-05-29 10:17   수정 2019-05-29 10:28

관광과 인문학 결합…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운영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자원을 알리고 명소화하기 위해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백두대간 인문 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7월과 9월, 10월 한 차례씩 모두 4회 진행한다.
저명인사들이 연고나 저서의 배경이 된 장소에서 강연하고 독자들과 함께 명소를 1박 2일 일정으로 탐방한다.
초청 강연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첫 행사는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솔밭에서 소설가 김훈을 초청해 '하회마을-비스듬히 외면한 존재의 품격'을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마련한다.
또 '소설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통차 시음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한다.
참가자들은 소설가 김훈과 함께 첫날에는 안동의 월영교, 병산서원, 하회마을을 돌아보고 둘째 날에는 예천의 병암정, 초간정, 용궁역, 삼강주막 등을 탐방한다.
도는 7월에는 시인 안도현(예천 용궁역 광장), 9월 시인 정호승(예천 금당실마을 부연당), 10월에는 만화가 이원복(안동 하회마을 고택)을 초청해 인문 캠프를 할 계획이다.
행사 문의는 경북문화관광공사(☎ 054-740-7339)로 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백두대간 인문 캠프로 도내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명품 인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을 명사와 함께 나눌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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