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9-06-12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무역전쟁 격화에 금리 내리나…12일새 달라진 한은 총재 발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경기 악화를 우려하며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언급한 것은 금리인하 요구에 명확히 선을 그어왔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단기간 내 금리인하를 고려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 추후 금리인하를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어서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금융시장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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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용호, 한국남자축구 최초로 FIFA 대회 결승 '새역사'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한 데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새역사까지 썼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 대회뿐만 아니라 FIFA가 주관하는 남자축구대회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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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교착 국면서 '김정은 친서'…분위기 반전여부 주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면서 교착상태인 비핵화 협상의 분위기가 반전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의 친서는 지난 2월 하노이 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가 이렇다 할 직접 소통을 전혀 하지 못하며 협상의 동력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나왔다.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름답고 따뜻하다"고 묘사한 점에 비춰 싱가포르 합의 이행의 의지를 비롯한 긍정적인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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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김정남, 한국 정보당국과도 접촉"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생전에 한국의 정보당국과도 접촉했었다고 보도했다. WSJ은 김정남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정보원이었다고 전날 보도한 데 이어 이날 후속 보도에서 김정남이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몇몇 국가의 안보기관과도 접촉했다고 이 사안을 아는 인사를 인용해 전했다. 이들 접촉에 관해 아는 한 인사는 김정남이 위험에 대비해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고 자금을 획득하기 위해 이런 관계를 발전시키려 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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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이희호 여사 조문 이틀째…이재용·김현철·이순자 빈소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의 조문 둘째날인 12일 이 여사의 빈소에 추모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문 첫날인 전날보다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의 빈소에는 이른 오전부터 정치권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발걸음을 해 고인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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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한국 신속대응팀, 오늘 선박 진입해 실종자 수색 예정"

외교부는 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했다 인양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내부로 한국 신속대응팀이 들어가 실종자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헝가리 당국은 전날 인양한 침몰 선박을 체펠섬으로 옮긴 뒤 경찰 수사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현지에 파견된 한국 신속대응팀은 선박의 정밀 수색에 참여하기를 원했지만, 헝가리 검경은 당초 이를 수사 참여로 여겨 공동 수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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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린 고유정…유족 "얼굴 들라" 통곡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6)씨는 경찰서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씨를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사체은닉 등 혐의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검찰에 신병이 인계돼 경찰서를 나선 고씨는 검은색 긴소매 니트와 검은색 치마를 입고 남색 체육복 상의를 어깨에 걸친 채 취재진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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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상화 협상 막판 진통…정개·사개특위 연장 조건 쟁점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합의 지연으로 이번 주 내 6월 임시국회 개회가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여야는 12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 문제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처리 방향을 놓고는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았으나, 특위 연장의 조건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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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갈이' 나오자 '탈당설'…공천룰 시동에 한국당 와글와글

자유한국당이 내년 4월 총선 공천룰 정비에 시동을 걸자 당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공천룰을 논의하는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가 '현역 의원 대폭 물갈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론, 20대 총선 공천 실패 책임론 등을 거론하자 일부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탈당설까지 불거졌다. 앞서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인 신상진 의원은 지난 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탄핵과 20대 총선 공천 후유증 등을 거론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물갈이 폭도 크게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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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6개월 프로포폴 투약자 433만명…전체 국민 12명 중 1명꼴

최근 6개월 동안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전체 국민 12명 중 1명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취급된 493만 건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처방받아 사용한 환자는 433만명으로 국민 5천183만명 중 8.4%였다.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전체 환자 1천190만명의 3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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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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