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5G, 출시 약 80일만에 국내판매 100만대 돌파

입력 2019-06-23 07:10  

삼성 갤럭시S10 5G, 출시 약 80일만에 국내판매 100만대 돌파
갤노트10, 5G로만 하반기 출시…5G 시장 활성화 예상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최초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5G는 4월 5일 국내 출시 이후 약 80일 만인 이번 주말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겼다.
갤럭시S10 5G는 하루 평균 1만5천대 정도 팔리며 갤럭시S10 시리즈 인기를 견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S10 5G가 출시된 4월 말 기준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5G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었지만, 6월 현재 시리즈 일 판매량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5G 모델 비중이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5G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LTE 모델보다 훨씬 많은 보조금을 투하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5G로 급격히 이동했다"며 "5G 모델 판매에서 자급제 비중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갤럭시S10 5G는 현재까지 미국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4개 통신사, 호주 텔스트라, 영국 보다폰과 EE, 스위스 선라이즈와 스위스콤을 통해 출시됐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도 여름 중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V50 씽큐도 갤럭시S10 5G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선전 중이다. 국내 1일 판매량이 5천대 이상으로, 5월 10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28만대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갤럭시폴드와 갤럭시노트10이 가세하면 5G 시장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폴드에 이어 갤럭시노트10을 국내 5G 모델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6.4인치), 프로(6.8인치) 2가지 모델로 나온다. 일반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를, 프로 모델은 쿼드 카메라를 탑재하고 F1.5 렌즈, F1.8 렌즈, F2.4 렌즈의 '트리플 조리개'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젤(테두리)을 줄이기 위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에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20만원대, 프로 모델이 14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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