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다가 활짝' 부산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입력 2019-07-01 06:31  

'여름 바다가 활짝' 부산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부산바다축제' 내달 2일…백사장 시네마, 해변 라디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일 부산지역 공설 해수욕장 7곳이 모두 문을 열었다.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은 이날부터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지난달 1일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은 이날부터 전 구간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올해 해변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대표적인 것은 '부산바다축제'로 내달 2일부터 5일간 5개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에서 열린다.
대규모 살수시설과 버블폼, 인공 풀장을 활용한 개막 파티와 축하 불꽃놀이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일 막을 올린다.
한여름 해변에서 펼쳐지는 '나이트 풀 파티', 도심에서 물총 싸움을 벌이는 '물의 난장', 장애인 한바다 축제, 외국 DJ들이 펼치는 디제잉 경연대회 'BeFM Expat DJ Contest', 2019 나이트 레이스인 부산, 광안리 댄스파티, 부산 청소년 바다 축제 등이 준비됐다.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비치코밍 페스티벌이 열린다.
폐튜브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전시하고 해변에서 수거한 유리 조각, 빈 병, 조개껍데기 등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고, 가족과 함께 해변 쓰레기를 줍는 행사다.


백사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해비시(해운대 비치시네마) 극장도 세 차례 열린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올해부터 '해운대 해변 라디오'와 같은 콘셉트로 '찾아가는 해변 라디오'가 처음 운영된다.
송정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들이 함께 천체관측 과학체험 부스, 천체사진전 등을 즐길 수 있는 '송정해수욕장 별, 바다 축제'는 이달 14∼16일 열린다.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광해수욕장에서 아마추어 가수 경연장인 '제17회 일광 낭만 가요제'가 열린다.
이어서 내달 2일부터 사흘간은 '제23회 기장갯마을 축제'가 준비됐다.
갯마을 축제에서는 일일 해녀체험과 어부체험, 갯마을 이야기 스토리텔링 문화답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영수 문학제, 갯마을 미스트롯, 갯마을 별밤 나이트 등 흥겨운 공연도 펼쳐져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임랑해수욕장에서는 내달 17일과 18일 '2019 기장임랑 썸머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해변 대학가요제, 어린이 동요대회 등 노래경연과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를 아우르는 여름밤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7개 해수욕장은 8월 31일 일제히 폐장한다.
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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