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19계단 하락…공동 23위

입력 2019-07-06 09:17  

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19계단 하락…공동 23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후보 임성재(21)가 3M 오픈(총상금 640만달러) 첫날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천16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3M 오픈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줄이고, 공동 4위에 올라 선두 경쟁을 펼쳤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하며 19계단 밀려났다.
단독 선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는 7타 차다.
디섐보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는 맹타를 날리며 9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 공동 9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디섐보는 지난해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을 이어 시즌 2승째, 통산 6승째에 도전한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2타 차 단독 2위(12언더파 130타)로 디섐보를 추격하고 있다.
배상문(33)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고 중간합계 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컷(3언더파)을 넘지 못했다.
김시우(24·이븐파), 강성훈(32), 이경훈(28·이상 4오버파), 김민휘(27·6오버파)도 컷 탈락했다.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대기 선수' 신분이었다가 '대타'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네이트 래슐리(미국·이븐파)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임성재와 신인왕 경쟁을 하는 캐머런 챔프(미국) 역시 합계 7오버파로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컷 탈락했다.
챔프는 지난해 11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초반 신인왕 경쟁에서 앞서나갔지만, 이후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으로는 임성재가 2018-2019시즌 신인 중 가장 높은 26위를 달리고 있고, 챔프는 55위로 밀려 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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