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선포 12돌…김해시, '목민심서' 필사 릴레이

입력 2019-07-22 09:56  

책 읽는 도시 선포 12돌…김해시, '목민심서' 필사 릴레이
허성곤 시장 필사 시작해 시청 직원들 동참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책 읽는 도시' 선포 12돌을 맞아 시청 공무원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이 쓴 '목민심서' 필사 릴레이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 등 국·소·읍·면·동장, 산하기관장 40명이 먼저 목민심서를 직접 손으로 베껴 쓴다.
이어 시청 공무원 1명이 목민심서를 필사하고 다음 필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다산연구회가 편역한 '정선 목민심서'를 읽고 쓴다.
'12부 72조'로 구성된 이 책 1조씩을 필사한다.
목민심서는 정약용 선생의 대표작으로 목민관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고 폭정을 비판한 책이다.
허 시장은 "목민심서는 공직자의 시작이자 끝인 청렴과 애민 정신을 담은 책이다"며 "전 직원이 목민심서를 읽고 필사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2007년 '책 읽는 도시'를 선포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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