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CU의 독자 브랜드 전환 7주년과 몽골 진출 1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1990년 일본 훼미리마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편의점 매장을 처음 낸 뒤 2012년 일본 브랜드를 떼고 독자 브랜드 CU로 전환했다.
로열티를 내고 외국 브랜드를 사용해오던 프랜차이즈업체가 자국에서 브랜드를 독립한 첫 사례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몽골 유통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몽골 프리미엄 그룹의 유통 자회사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현지 업체에 사업권을 주고 수수료와 사용료를 받는 방식) 계약을 맺고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 매장을 낸 CU는 이후 1년 만에 매장을 46개까지 확대했다.
CU는 몽골 진출 1주년을 맞아 몽골식 튀김만두와 양념구이 볶음 등 몽골 대표 음식을 간편식 상품으로 선보인다.
또 몽골리안 간편식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쌍에게 몽골 4박 6일 패키지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8월 한 달간 CU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경품 행사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3만 마일리지씩 70명에게 제공한다.
요일별로 인기 상품 60여종도 반값에 선보인다.
월요일에는 스낵, 화요일은 커피, 수요일은 음료, 목요일은 컵라면, 금요일은 냉장 디저트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금요일 아침 10시에는 포켓 CU 애플리케이션에서 인기 아이스크림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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