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장벽 붕괴후 많은 성취…동서 격차는 해소해야"

입력 2019-09-28 23:48  

메르켈 "장벽 붕괴후 많은 성취…동서 격차는 해소해야"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내달 3일 통일 29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동서지역 간의 여전한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주례 팟캐스트에서 "베를린 장벽 붕괴 후 30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성취됐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통일 당시인 1990년 서독 지역의 43%에 불과했던 동독 지역의 경제력이 현재 75%까지 올라왔다면서 "대단한 성공이지만 한편으론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연금 제도를 예를 들며 동서독 간의 차이가 줄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도시와 농촌 사이에 생활 환경을 평등하게 만드는 게 정부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과 내년 통일 30주년을 위해 '평화 혁명과 독일 통일 위원회'를 설치해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