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진[002320]이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보유 지분을 GS홈쇼핑[028150]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24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은 전 거래일보다 5.79% 내린 3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GS홈쇼핑(-1.06%)도 하락세다.
앞서 GS홈쇼핑은 조 전 회장이 보유하던 한진 지분 6.87%를 인수한다고 전날 밝혔다. 투자는 약 250억원 규모로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각 주체는 조 전 회장 상속인인 아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세 자녀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180640] 전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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