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19~20일 서울에서 '제34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관광 협력을 통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1986년 출범했고, 이후 양국을 둘러싼 여러 상황에 관계 없이 34년간 매년 열려왔다.
이번 협의회엔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과 타카시나 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국제관광부장을 단장으로, 양국 정부와 관광공사, 관광·항공업계,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양국 정부는 관광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공사와 업계 종사자들이 관광 동향과 관광벤처 사례 등을 발표한다.
기조 연사로는 ▲ 아키호 사토시 전일본공수(ANA) 부장 ▲ 이훈 한양대 교수 ▲ 임완 엑셀인베스트먼트 대표 ▲ 코지마 도모아키 소스넥스트 전무 등이 나선다.
아울러 양국 정부는 지속적인 한일 관광 교류와 청소년·대학생 등 미래 세대의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서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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