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중인 한울 원전 5호기의 재가동(임계)을 허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안위는 9월 25일부터 한울 5호기를 87개 항목에 걸쳐 검사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또 원전 사고 시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막는 격납 건물 내부철판(CLP)을 점검한 결과, 두께가 기준(5.4mm)에 미치지 못하는 세 곳을 발견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보수토록 했다. 또 내부 철판에서 구멍 두 곳도 발견해 역시 보수 조치했다.
원안위는 출력 상승 시험 등 10개 후속 검사를 진행한 뒤 정기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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