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올해의 기초연구자'에 박선영 경북대 교수,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김상우 성균관대 교수 등 10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기초연구사업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 10명을 '올해의 기초연구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박선영 교수는 오존층 파괴물질이 중국 동부에서 배출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장수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콜레스테롤이라는 연구 결과를 각각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김상우 성균관대 교수는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몸속에서 생성된 마찰전기로 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이언스'(Science)에 공개했다.
이 밖에 올해의 기초연구자로는 ▲ 정명화 서강대 교수 ▲ 백진희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위원 ▲ 이성근 충북대 교수 ▲ 김찬 차의과대 교수 ▲ 정가영 성균관대 교수 ▲ 고흥조 GIST 교수 ▲ 장성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에 열린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기초연구자 간담회도 열어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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