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인도서 6만7천명 탄생…중국보다 2만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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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04 16:21  

새해 첫날 인도서 6만7천명 탄생…중국보다 2만명 많아

새해 첫날 인도서 6만7천명 탄생…중국보다 2만명 많아
유니세프 "전 세계 39만2천여명 탄생…한국 1천152명"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2020년 새해 첫날 인도에서 무려 6만7천여명의 아기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4일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1월 1일 190개국에서 39만2천78명의 아기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인도가 6만7천385명(17%)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중국(4만6천299명)보다도 2만1천86명이 많다.
3위 나이지리아(2만6천39명), 4위 파키스탄(1만6천787명), 5위 인도네시아(1만3천20명), 6위 미국(1만452명), 7위 콩고 민주공화국(1만247명), 8위 에티오피아(8천493명) 순이다.
새해 첫날 태어난 신생아의 절반이 이들 8개 국가에서 태어났다.
일본은 2천497명, 한국 1천152명, 북한은 1천2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소국 가운데 아루바(2명), 세이셸(3명), 앤티가바부다·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각 4명), 채널제도·그레나다(각 5명), 퀴라소·통가(각 6명), 미크로네시아·세인트루시아(각 7명), 키리바시(9명) 등은 한 자릿수다.



현재 국가별 인구 순위를 보면 중국(14억4천만명), 인도(13억8천만명), 미국(3억3천만명), 인도네시아(2억7천만명), 파키스탄(2억2천만명) 순이다.
앞서 유엔은 중국 인구가 앞으로도 증가를 계속하지만 2024년에는 인도에 역전당해 최대 인구국 지위를 넘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한 자녀 정책'으로 대표되는 인구억제정책을 추진한 결과 15∼64세의 생산연령인구가 이미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한편, 헨리에타 H.포레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의 시작이자 새로운 10년의 시작은 우리의 희망과 포부를 되새길 기회"라며 "아기들은 기회가 있으면 그들의 삶의 여정을 헤쳐갈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산모와 신생아들이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그 결과는 참혹하다"며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8년에 태어난 아기 가운데 250만명이 조산, 패혈증 등 감염, 합병증 등으로 생후 한 달 안에 사망했다. 이 중 3분의 1은 세상에 나와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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