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틀랜타 북쪽서 경비행기 추락…"생존자 흔적 없어"

입력 2020-02-09 13:04  

미 애틀랜타 북쪽서 경비행기 추락…"생존자 흔적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미국 조지아주 북부 지역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 연방항공청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비행기인 '세스나 시테이션'이 애틀랜타 북쪽 50마일(약 80㎞) 지점에서 레이더로부터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피치트리에 위치한 애틀랜타 지역 공항인 팰컨 필드에서 이륙했다.
사고기에 몇 명이 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기종 정원은 7∼12명이다.
실종 직후 수색이 시작됐고, 함께 수색하던 민간인에 의해 잔해가 발견됐다.
고든 카운티의 보안관인 로버트 패리스는 "잔해가 발견된 곳은 숲이 빽빽한 외딴 지역"이라며 생존자의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 관계자들이 9일 도착해 사고 현장을 조사할 예정이다.사고기가 이륙할 때 애틀랜타 지역에 눈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날씨가 사고 원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AP는 덧붙였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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