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수요예측 플랫폼 '사이캐스트'의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사이캐스트는 상품별 맞춤형 알고리즘 학습을 기반으로 일자·상품별 판매량을 예측하고 발주도 자동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예측에는 기존 판매 데이터 외에도 날씨·가격·할인행사·계절 등 수백가지 변수가 들어간다.
상품 폐기율·재고관리 비용 등을 낮출 수 있고,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라 초기 구축 비용의 부담이 적고 별도 개발 기간 없이 데이터 확보 후 즉시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마트[139480] 매장 2곳이 지난해 11월 사이캐스트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양윤지 IT2담당 상무는 "사이캐스트는 실제 대형 유통매장에서 효과를 입증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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