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21대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으로 탈원전 정책이 한층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에 두산중공업[034020]과 한국전력[015760]이 1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9.68% 떨어진 3천68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한국전력(-4.25%)도 하락했다.
앞서 전날 열린 21대 총선에서 오전 6시 22분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 여당이 추진하던 탈원전 정책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실행되면서 원전 건설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두산중공업 등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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