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쏘나타' 출시…"정숙성·주행성능 강화"

현대차 '2020 쏘나타' 출시…"정숙성·주행성능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8세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0 쏘나타'를 23일 출시했다.
2020 쏘나타는 정숙성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전체 모델에 윈드실드(전면유리) 몰딩과 기존보다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픽스드 글라스는 운전석과 조수석 창문에 열리지 않게 고정된 작은 유리를 말한다. 주행 시 사이드 미러와 창문 사이 공간에 바람이 지나며 소음이 발생하는데 두께를 더해 소음을 줄였다.
가솔린 2.0 모델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가솔린 2.0 모델은 변속 패턴 변경을 통해 가속 응답성도 높였다.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트림(등급)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5개 트림 중 2번째 고급 트림인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하던 나파 가죽 시트도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의 선택 옵션으로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2020 쏘나타의 가격은 ▲ 가솔린 2.0 2천326만∼3천217만원 ▲ 센슈어스(1.6 가솔린 터보) 2천427만∼3천287만원 ▲ 하이브리드 2천754만∼3천579만원 ▲ LPi 2.0(일반판매용) 2천575만∼3천232만원이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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