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분기 영업이익 24% 감소…"코로나·일회성 비용 영향"(종합)

입력 2020-05-07 16:40  

SKC 1분기 영업이익 24% 감소…"코로나·일회성 비용 영향"(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C[01179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합작사 출범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SKC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6천6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순이익은 861억원으로 274.3%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97억원을 7.7% 하회했다.
SKC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향은 250억∼3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사업별로는 모빌리티 배터리용 동박을 생산하는 SK넥실리스가 1분기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1월 말까지 이어진 노조 파업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2월 중순 생상라인 정상화 이후 3월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로필렌옥사이드(PO)와 프로필렌글리콜(PG)을 생산하는 SK피아이씨글로벌은 코로나19로 소독제용 PG 수요가 늘어나면서 17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밖에 인더스트리소재사업 영업이익은 85억원, 반도체소재사업은 1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이 2분기에도 이어지겠지만,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대응하면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cui7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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