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판 뉴딜' 수혜 기대감…비대면 산업주 강세(종합)

[특징주] '한국판 뉴딜' 수혜 기대감…비대면 산업주 강세(종합)
NHN,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네이버·카카오도 신고가 행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소위 '한국판 뉴딜' 정책 시행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디지털·비대면(언택트) 산업 관련 종목들이 11일 주식시장에서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엔에이치엔(NHN)[181710]은 전 거래일보다 6.27% 뛰어오른 8만8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8만9천900원까지 올라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NHN은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사업과 간편결제·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
NHN의 계열회사인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6.09%)와 파이오링크[170790](7.64%)도 동반 상승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네이버[035420](0.23%)와 카카오[035720](0.73%) 역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또 포털 사이트 '줌닷컴'을 운영하는 줌인터넷[239340](10.69%)과 컴퓨터 시스템 통합 관리 서비스 업체인 데이타솔루션[263800](19.85%),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인 코리아센터[290510](10.51%) 등이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비대면(언택트) 디지털 산업의 정책 수혜가 기대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수혜주로 디지털 솔루션 및 온라인 결제·서비스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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