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만 높으면" 직장인 3명 중 2명은 '중고신입' 지원

입력 2020-05-14 09:02  

"연봉만 높으면" 직장인 3명 중 2명은 '중고신입' 지원
인사담당자 "중고신입 마지노선은 3.1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직장인 3명 중 2명은 경력이 있어도 신입사원으로 재입사하는 '중고신입' 지원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중고신입으로 지원한 경험이 있었다고 14일 밝혔다.
중고신입 지원 당시 연차는 1∼2년이 32%로 가장 많았고, 1년 이내가 23%, 2∼3년이 22%였다. 경력이 3∼4년 사이인 직장인도 10%나 있었다.
중고신입 지원동기 1위는 연봉(21%, 복수응답)이었다. 더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기업이라면 신입사원도 괜찮다고 본 것이다.
이어 2위는 기업 비전(20%), 3위는 타 직무 전환(16%), 4위는 복리후생(14%) 등이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는 중고신입으로 볼 수 있는 최대 연차를 3.1년으로 정하고 있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중고신입 등장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져 신입 구직자의 설 곳이 점점 줄어드는 건 아닌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