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5월 PMI 50.2…경제활동 다소 증가로 개선(종합)

입력 2020-06-02 00:26  

남아공 5월 PMI 50.2…경제활동 다소 증가로 개선(종합)
남아공 자동차 판매 감소율도 98.4%→68%로 둔화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압사(Absa)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월 공장들이 봉쇄령 완화로 점차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개선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산업화된 경제인 남아공의 제조업 활동을 평가하는 압사 PMI는 4월 46.1에서 5월 50.2로 4.1 포인트 올랐다.
남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둔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실시한 전국적 봉쇄령을 5월에 이어 이달 1일부터 추가로 완화해 일부 고위험군 직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제를 재개했다.
비즈니스 활동 하부지수는 4월 사상 최저인 5.1에서 5월 43.2로 급상승했다.
신규 판매 하부지수도 올랐지만, 경기 확장과 수축을 가르는 기준선 50 밑에 머물렀다. 취업지수는 26.8로 대체로 변화가 없었다.
압사 이코노미스트들은 "비즈니스 활동 지수가 5월에 급격하게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4월에 활동이 거의 없었던 데 따른 것으로, 여전히 전반적 활동 수준이 매우 저하돼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남아공 신차 판매 감소세는 5월 들어 다소 둔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남아공자동차산업협회(Naamsa)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 68% 하락, 4월의 기록적인 감소율(98.4%)보다 30.4% 포인트 줄었다.
5월 한 달 총 판매대수는 1만2천932대이고 그 중 승용차는 9천19대였다.
승용차 가운데 현대차 남아공법인의 판매대수는 1천279대(시장 점유율 약 14%)이고, 기아 남아공은 521대(약 6%)였다.


sung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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