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한 연락채널 차단 등 대남공세에 방산주 강세…경협주 하락(종합)

입력 2020-06-09 16:12   수정 2020-06-09 16:17

[특징주] 북한 연락채널 차단 등 대남공세에 방산주 강세…경협주 하락(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북한이 남북 간 연락 채널을 일방적으로 폐기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남북 관계가 악화하자 방위산업체 종목들이 9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보다 18.93% 오른 5천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코[013810](6.04%), 퍼스텍[010820](2.19%), 한국항공우주(KAI)[047810](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79%) 등 다른 방산주도 상승했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북한 관광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대아티아이[045390](-6.28%), 한창[005110](-4.31%), 아난티[025980](-2.88%)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개성공단 입주사인 신원[009270](-3.65%), 좋은사람들[033340](-3.56%), 인디에프[014990](-3.40%) 등도 떨어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면서 남북 관계 단절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9일에는 '대남사업을 철저히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이날 정오부터 남북 간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에 이어 정오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이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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