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서 터키군 공습에 민간인 5명 사망

입력 2020-06-20 03:19  

이라크 북부서 터키군 공습에 민간인 5명 사망
쿠르드 무장조직 겨냥한 작전 과정에서 인명피해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라크 북부에서 이번 주 터키의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이라크 지방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지역인 도후크주(州)의 한 관리는 도후크주 칠라지 지역에서 차들이 터키군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세르바스트 사브리 지역에서는 이틀 전 실종된 민간인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다른 쿠르드 자치지역에서는 18일 아침 터키의 공습으로 양치기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터키군은 17일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을 격퇴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터키 정부는 PKK를 안보의 최대 위협세력으로 여긴다.
이라크 외무부는 자국 주재 터키대사를 불러 터키군의 이번 군사작전에 항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도 터키를 비판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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