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세계최대 도매시장 이우에 '전자무역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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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23 10:56  

알리바바, 세계최대 도매시장 이우에 '전자무역플랫폼' 구축

알리바바, 세계최대 도매시장 이우에 '전자무역플랫폼' 구축
3번째로 eWTP 구축 계획…"코로나19 타격 세계무역에 도움"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이 세계 최대의 도매(都賣)시장이 위치한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와 손잡고 해외 고객들을 겨냥한 '전자세계무역플랫폼'(eWTP) 구축에 나선다.
2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은 전날 이우시에 디지털 보세구역을 개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저장중국소상품성 그룹'(浙江中國小商品城集·Zhejiang China Commodities City Group)과 합작 벤처를 설립해 이우시에 eWTP에 의해 운영되는 종합 보세구역을 개발할 방침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4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과세 우대 조치가 적용되는 종합 보세구역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리바바 그룹의 장융(張勇) 회장은 합작 벤처 설립을 위한 조인식에서 "알리바바는 이우시와 협력해 이우시를 디지털화된 소상품 거래의 허브이자 디지털 항구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시에 eWTP가 구축되면 이 시스템에 따라 외국 거래처와 무역을 하는 중소업체들은 통관, 외환 결제, 과세 절차 등 무역 거래를 위한 논스톱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우시는 알리바바 그룹의 본거지인 저장성 항저우(杭州)시와 벨기에 리아쥐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eWTP을 구축하는 도시가 된다.
eWTP는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인 마윈(馬雲)이 '디지털 자유무역지대(FTA)' 창설을 위해 2016년 구상한 개념이다.
즉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전자 실크로드이자 소상품 생산자들이 세계 어느 곳과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의미한다.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항저우와 이우은 물론 벨기에, 말레이시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등에도 eWTP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알리바바가 이우시에 eWTP를 구축하기로 한 데 대해 전자상거래 애널리스트인 리청둥은 "저장중국소상품성 그룹과의 협력은 알리바바 eWTP의 세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세계 무역을 회복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리청둥은 지적했다.
세계 최대의 도매시장이 위치한 이우시의 지난해 수출입 총액은 2천967억위안에 달한다. 이우시는 전 세계 210여개국과 교역을 한다.
jj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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