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역 교육생 250여명 온라인 연결…2월 말부터 온라인 교육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4일 서울 멀티캠퍼스[067280] 교육센터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교육생을 약 50명으로 최소화했고, 서울·대전·광주·구미 교육생 250명은 온라인으로 수료식에 참석했다.
수료식 현장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종합평가 우수 교육생 대상 시상도 진행됐다.
SSAFY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기 교육생 500명은 작년 7월부터 교육을 받기 시작해 2월 말부터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 가운데 총 180여명이 주요 IT·통신·금융 기업에 조기 취업했으며, 1기 교육생 500명 중 350여명도 취업에 성공했다.
작년 8월 SSAFY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또한 이 프로그램을 각별하게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광주를 찾은 당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과거에도 이 부회장은 2016년 중학생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드림클래스에 참석하는 등 '상생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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