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34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마약퇴치 유공자들을 포상한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1987년 선언한 이래로 올해 34회를 맞았다.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차단하고자 이번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좌석 간 거리를 유지한다. 마약류 퇴치 관계자 및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발열 체크와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생활 방역을 준수한다. 행사는 K-TV와 식약처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식약처는 2018년 5월 세계 최초로 구축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 및 오·남용을 방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범정부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통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더욱 철저히 마약류를 단속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12월부터는 모든 마약사범에 대한 재범예방 교육이 의무화되기에 재범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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