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통일 30년만에 첫 옛동독 출신 헌재 재판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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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4 01:33  

독일서 통일 30년만에 첫 옛동독 출신 헌재 재판관 선출

독일서 통일 30년만에 첫 옛동독 출신 헌재 재판관 선출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처음으로 연방헌법재판소에서 옛 동독지역 출신의 재판관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일간 베를리너차이퉁에 따르면 독일 연방상원은 이날 이네스 해르텔 비아드리나대 교수를 헌재 재판관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해르텔은 옛 동독지역인 작센안할트주(州) 출신이다. 대학은 옛 서독지역 괴팅겐에 있는 게오르그-아우구스트대를 졸업했다.
현재 교수로 있는 비아드리나대는 옛 동독지역인 프랑크푸르트 오더에 있다.
48세의 여성인 해르텔은 "독일 통일 30주년인 올해 법 기관에서 평등한 권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2017∼2019년 베를린-브란덴부르크주 고등행정법원 판사로 재직한 바 있다.
헌재 재판관은 총 16명으로 연방하원과 연방상원이 절반씩 선출한다. 해르텔은 대연정 소수파로 중도진보 성향의 사회민주당에 의해 추천됐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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