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 남부에서 7일 비행 훈련용 경비행기가 바다에 불시착했으나 조종사 등 탑승자 4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현지시간) 필리핀 삼보앙가시 해안으로부터 6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경비행기는 근처 삼보앙가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엔진에 이상이 발생해 바닷물에 불시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관과 훈련생 등 탑승자 4명은 사고 직후 탈출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안경비대에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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