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 88% "화장품 구입때 브랜드 가치관·윤리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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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6 10:01  

여성소비자 88% "화장품 구입때 브랜드 가치관·윤리에 관심"

여성소비자 88% "화장품 구입때 브랜드 가치관·윤리에 관심"
CJ올리브영 2천여명 조사…"화장품에도 '지속가능' 소비 확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여성 소비자들이 화장품 구입 때 해당 브랜드의 가치관과 윤리적 행동에 관심을 갖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J올리브영은 뷰티 콘텐츠 플랫폼 '셀프 뷰티'와 함께 지난달 17∼24일 여성 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장품 브랜드의 가치관과 윤리적 행동에 과거보다 관심을 갖는다'는 응답이 87.5%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93.4%는 '같은 가격이라면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고, 84.4%는 '유행보다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에 맞춰 화장품을 구입한다'고 답했다.
제품 구매에 크게 작용하는 화장품 요소를 묻는 말(중복응답)에는 71.1%가 '전성분'(전체 성분)이라고 답했고 친환경적 생산(48.3%), 브랜드(42%), 브랜드의 가치관이나 사회적 활동(33.2%), 비건인증(제조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패키지 등에도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 인증·20.3%), 패키지 디자인(19.9%)이 뒤를 이었다.
화장품 구입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착한 소비' 기준(중복응답)은 '파라벤, 황산염 등 유해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제품'(69%)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연 유래 성분·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플라스틱이 없는 제품) 등 친환경 제품(61.1%),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55.7%), 제조 과정에서 동물을 해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제품(cruelty-free.40.8%), 공정 무역을 통해 원료를 수급하는 제품(20.1%)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고려한 선택을 하는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들이 늘면서 음식과 패션을 넘어 화장품에까지 '지속가능' 소비가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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