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위기 중소기업 돕는 자율구조개선협의회 설치

입력 2020-07-20 06:00  

경영위기 중소기업 돕는 자율구조개선협의회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도전지원센터 내에 '자율구조개선협의회'를 설치하고, 민관금융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자율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그동안 채무 50억원 안팎의 소규모 중소기업은 경영 어려움을 겪으면 구조개선을 통한 정상화의 기회 없이 파산이나 폐업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행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등의 경영정상화 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이 활용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로 설치되는 자율구조개선협의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 등으로 피해를 본 기업 가운데 신용공여액 50억원 내외, 채권은행이 3개 안팎으로 채무구조가 단순한 기업부터 지원한다.
상담을 통해 대상 기업을 발굴하면, 채권금융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구조개선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코로나19와 무관하게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사업 전환과 회생 등 대안을 제시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