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시안의 고대 수도, 관광 산업 점차 회복

입력 2020-07-25 12:44  

[AsiaNet] 시안의 고대 수도, 관광 산업 점차 회복




AsiaNet 84897

(시안, 중국 2020년 7월 25일 AsiaNet=연합뉴스) 효과적인 국내 예방 및 통제 조치로 중국 내 전염병이 지속해서 완화되면서, 고대 수도 시안의 관광산업이 3개월여 만에 침체기를 극복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시안 인민정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대 수도의 지역 간 관광에 대한 전면적인 재개를 발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시안의 모든 명승지에는 제한적인 관광객 이동, 관광 예약, 시차를 둔 교대 등의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관광객은 최대 수용치의 50%를 넘지 않도록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즉각적인 효과로 570개 이상의 시안 여행사와 온라인 관광사업자가 단체관광을 재개했고, 20일부터 135개의 영화관 역시 질서정연하게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시안은 이와 함께 문화관광 혜택도 잇따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앞서 8월 1일부터 34개 명소를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하기로 한 결정을 필두로, 탕 파라다이스(중국 5A 관광명소)와 Louguantai Ecological Cultural Tourism Resort, 시내 박물관의 80% 이상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안은 유행을 선도하는 현대 대도시로서, 수많은 역사적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명소인 병마용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Grand Tang Mall이나 Huimin Street 등 다른 유명한 관광지도 위치해 있다.

밤이 되면 Grand Tang Mall의 저녁 불빛이 고대 도시를 환하게 밝힌다. 텀블러 댄스녀, 석상남, 둔황 플라잉 댄스 등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거리 양옆에는 Datang Fried Foods Store나 Li Bai's Tea Shops 등 여러 당나라 테마 매장이 문을 연다. Huimin Street에서는 다양한 맛의 음식들이 눈과 뱃속의 향연을 선사하며, 현지 상품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의 열정으로 야간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시안은 문화와 관광을 종합적으로 통합할 방법을 모색했으며, 새로운 문화 관광 브랜드를 출범했다. 장안 밀레니엄 고대 수도를 방문한 전 세계 관광객들은 나이트 카니발(Night Carnival), 국제음악제(International Music Festival), 물과 빛 춤 공연(Water and Light Dancing Show), 당나라 대환영식(Tang Dynasty Grand Welcoming Ceremony) 등 다양한 공연예술로 색다른 여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염병의 영향 아래에서도 시안 관광은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했다. 클라우드(온라인)를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장안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했고, 병마용 복원을 구경했으며,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해 시안의 간식을 즐겼다. 이달, 시안은 중국 10대 인터넷 유명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또한, 시안의 야간 경제는 중국 전체에서는 4위, 중국 북부에서는 1위를 기록하는 등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Xi'an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이미지 링크: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367993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