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롯데건설과 '이노빌트' 활용 친환경 자재 시범단지 조성

입력 2020-07-27 15:00   수정 2020-07-27 15:01

포스코, 롯데건설과 '이노빌트' 활용 친환경 자재 시범단지 조성
대리석·목재 대신 '포스아트'·재활용 가능한 스틸 모듈러 공법 적용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포스코[005490]가 롯데건설과 손잡고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티'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포스코는 27일 롯데건설과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및 스틸 모듈러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와 롯데건설은 서초구 롯데타워 등 현장에 이노빌트 제품인 '포스아트(잉크젯프린트 강판)'와 스틸 벽체 등을 적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포스아트는 대리석, 나무, 패브릭 등의 무늬와 질감을 철판 위에 구현 가능해 대리석과 목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 리사이클링(재활용)이 가능한 스틸 벽체는 석고보드를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포스크는 이와 함께 자체 보유한 차세대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 모듈러 기술을 롯데건설에 지원하기로 했다.

스틸 모듈러는 기존 콘크리트 습식 공법과 달리 철강을 사용하는 건식 조립공법이다. 현장 공사 기간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건축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의 스틸 모듈화 공법과 이노빌트 제품이 롯데건설의 시공과 결합하면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했다.
이노빌트는 포스코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강건재 통합브랜드다. 포스코 철강을 사용하고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이노빌트 인증을 해 준다. 기술성·시장성 등이 우수한 고객사의 제품을 이노빌트로 선정하며, 현재까지 총 31개사 50개 제품이 등록됐다. 강건재는 빌딩·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교량 등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쓰이는 철강 제품이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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