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맛집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로 개편

요기요 맛집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로 개편
AI 기술 적용…주문부터 배달까지 통합 관리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30일 맛집배달 서비스인 '요기요 플러스'를 '요기요 익스프레스'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요기요가 직접 음식 주문을 받고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 인수한 맛집배달 업체인 푸드플라이의 서비스를 요기요 익스프레스로 통합해 운용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주문에서부터 배달(딜리버리)까지 이르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또 가장 먼저 콜을 잡는 사람이 음식배달 배정을 받는 기존의 '전투콜' 방식이 아니라 현재 동선에서 가장 가까운 배달원에게 배달을 배차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지난 6월부터 서울시 노원과 도봉 지역에서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본 결과 주문부터 음식 배달까지 25분 정도 소요돼 과거보다 30분 이상 단축됐다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이날부터 강남·서초구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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