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 승인…연간 2억2천만개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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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06 11:57  

중국,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 승인…연간 2억2천만개 양산

중국,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 승인…연간 2억2천만개 양산
백신 개발 경쟁 속 "이르면 10월 말 백신 확보 가능" 전망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이 백신 양산 준비를 마쳤다.
미국 등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을 벌이는 중국은 백신 출시를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6일 관찰자망에 따르면 중국 국유 제약회사 중국의약집단(시노팜) 계열의 중국생물은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의 코로나19 백신 생산라인이 정부의 생물안전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베이징의 생산시설이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비활성화 코로나19 백신 생산라인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이 시설이 기준을 충족했으며 코로나19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생물은 베이징 외에 우한에도 생물제품연구소가 있다. 이 회사는 베이징과 우한에서 생산을 시작하면 연간 2억2천만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신 연구자 타오 리나는 "중국이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다. 그는 일부 업체의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효과를 관찰하는데 1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일정량의 백신을 전략 비축분으로 남겨놓고 나머지는 수출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필리핀과 브라질 등을 잠재적 대상국으로 꼽았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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