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셔틀버스 대절도 카카오로" 카카오T 셔틀 본격 가동

입력 2020-08-07 10:11  

"이제 셔틀버스 대절도 카카오로" 카카오T 셔틀 본격 가동
일정·출도착지 입력하고 요금 자동결제…"결혼식·동호회에 유용"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 T 셔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셔틀버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지역 축제나 페스티벌 등 관람객 이동 수요가 있을 때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앞으로 카카오 T 앱에서 카카오 T 셔틀을 부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결혼식 하객 초청, 기업 임직원 워크숍 등 단체 이동에 유용할 것"이라며 "그동안 전세 버스 대절을 위해서 업체에 연락해 상담하고, 견적을 받아야 했는데 이제 클릭 한 번으로 셔틀버스를 대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T 앱에서 셔틀버스가 필요한 일정과 출발·도착지를 입력하면 요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카드를 등록해놓았으면 자동 결제도 가능하다.
가족이나 동호회 단위로 소규모 이동할 경우 노선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용자가 노선을 개설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공유하고, 최소 탑승 인원이 충족하면 셔틀 노선이 확정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등산·서핑 등 주기적인 이동 패턴이 있는 동호회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고 전했다.
노선을 개설할 경우 개설자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함께 탑승하는 이용자들은 개인별로 결제하고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 T 셔틀 이용 요금은 버스 종류, 노선, 이용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주차비, 주유비, 고속도로 통행료, 차량 보험비 등 부대 비용도 포함된다. 버스를 대절하면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차량에는 승객용 손 소독제가 비치되고, 주기적으로 실내 전문 소독 및 방역도 이뤄진다.
셔틀버스 기사는 서비스 교육 및 코로나19 방역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지은 뉴패신져팀 이사는 "카카오 T 셔틀은 이용자의 선택권과 자유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라면서 "카카오 T 앱은 모든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는 완성형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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