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Soka Gakkai,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비준 촉구

입력 2020-08-07 15:49  

[AsiaNet] Soka Gakkai,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비준 촉구

-- 원자폭탄 투하 75주년 맞아 핵무기 폐지 주장

AsiaNet 85034

(도쿄 2020년 8월 7일 AsiaNet=연합뉴스) 8월 6일, Soka Gakkai 불교단체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탄 투하 75주년을 기념해 핵무기 폐지와 핵무기금지조약(Treaty on the Prohibition of Nuclear Weapons, TPNW)의 조기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Soka Gakkai는 완전한 핵무기 폐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고, 일본 정부가 TPNW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Soka Gakkai는 "오늘날 이토록 중요한 시점에서, 전쟁 중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유일한 나라인 일본 정부는 TPNW 참여를 고려할 준비가 됐음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국제 공동체 내에서 핵무기 폐지에 관한 담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다니가와 요시키 Soka Gakkai 평화추진협의회장은 "최근 수년간 핵무기 보유국 사이에서 핵무기 경쟁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고 있다"라며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군사력으로는 국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 진정한 안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 할 때가 왔다"라고 말했다.

성명서 전문:
https://www.sgi.org/in-focus/press-releases/75th-anniversary-hiroshima-and-nagasaki.html

8월 6일에는 히로시마에 위치한 Soka Gakkai가, 8월 8일에는 나가사키에 위치한 Soka Gakkai가 원폭 생존자(즉, 피폭자)의 증언을 듣기 위한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 작년 이들 지역 청년 회원들은 올가을 최신호 발간을 목표로 피폭자 경험을 포함한 전쟁 경험에 대한 증언을 계속 수집했다. 또한, Soka Gakkai는 올 9월 일본에서 전쟁 포기를 위한 온라인 청년 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적 차원에서는 SGI (Soka Gakkai International)가 불교, 기독교, 힌두교, 자이나교, 유대교, 이슬람교 및 토착 전통을 포함해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지닌 약 200개 단체와 히로시마 및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75주년에 관한 종교 간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 이 성명서는 "단 하나의 핵무기는 그 존재만으로도 여러 다른 종교 전통의 핵심 원칙을 위반하며,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상상도 못 할 방식으로 파괴하며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이 성명서는 핵폭발이 환경, 건강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고, 각국 정부에 TPNW의 비준을 촉구했다. 2014년에 시작된 종교 간 공동 성명서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았으며, 점점 더 많은 종교 단체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성명서 보기:
https://20561860-86b7-4801-a5d6-af3a3b4e6a59.filesusr.com/ugd/dca5da_26cbc5f57ae94e36a3394ff914d00893.pdf

Soka Gakkai는 전 세계 회원 수가 1천200만 명에 달하며, 평화, 문화 및 교육을 도모하는 세계적인 불교단체다. Soka Gakkai는 1957년 9월 8일 도다 제2대 Soka Gakkai 회장의 핵무기 폐지 촉구 선언 이후 60년 동안 핵무기 폐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자료 제공: Soka Gakkai

문의처:
Joan Anderson
International Office of Public Information
Soka Gakkai
전화: +81-80-5957-4711
이메일: anderson[at]soka.jp
www.sgi.org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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