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통'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인도네시아 대사 인준

입력 2020-08-08 07:02  

'북핵통'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인도네시아 대사 인준
작년 7월 지명돼 1년여만…2018년 북미대화 진척 과정서 중요 역할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북핵통'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의 인도네시아 대사 인준 절차가 마무리됐다.
7일(현지시간) 미 상원에 따르면 김 대사의 인도네시아 대사 인준안이 전날 상원을 통과했다.
김 대사는 지난해 7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인도네시아 대사에 지명돼 같은 해 10월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 청문회를 거쳤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준안 표결이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 대사는 미 국무부에서 동아태 부차관보와 대북정책특별대표, 6자회담 수석대표를 거친 데 이어 주한미국대사를 지낸 북핵통이다.
필리핀 대사로 재직하면서도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전날까지 최선희 당시 북한 외무성 부상과 합의문을 조율하는 등 북미대화의 진척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 태생의 김 대사는 1970년대 중반 부친을 따라 미국에 이민했으며 필리핀 대사로는 2016년 11월 부임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