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자살폭탄 테러 8명 사망·14명 부상

입력 2020-08-09 02:49  

소말리아 자살폭탄 테러 8명 사망·14명 부상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군 검문소에서 8일(현지시간)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dpa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정부군은 4명이고 3명은 민간인이며 나머지 한 명은 자살폭탄 테러범이다.
압둘라히 모하무드 군 소령은 "자살 폭탄 테러가 틀림없다. 현재 사상자들을 후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러는 모가디슈 국립 축구경기장 주변 군기지 소속 군인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압디아시스 아부 무삽 대변인은 "우리가 모가디슈의 배교자 군기지에 대해 성공적인 순교자 작전을 수행했다"면서 책임을 시인했다.
알샤바브는 2008년 이후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정부를 전복하고 자기들이 해석하는 이슬람 샤리아 율법에 따라 통치하기 위해 수시로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