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기업 렌딧은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하는 기술신용평가에서 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I-2'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란 정부가 기술 금융 활성화를 위해 만든 기술력 인증제도다.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이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나이스 기술신용평가(TCB) 등급은 TI-1에서 TI-10까지 총 10등급으로 나뉘며, 렌딧은 '매우 우수'에 속하는 상위 2번째 등급인 TI-2 등급을 받았다.
렌딧은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100%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P2P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300여가지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모든 대출 신청자마다 개인화된 적정 금리를 산출하는 개인신용 평가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투자 면에서는 투자자가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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