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입 1위 남자 배우 드웨인 존슨…"넷플릭스 영향 커"

입력 2020-08-12 16:05  

세계 수입 1위 남자 배우 드웨인 존슨…"넷플릭스 영향 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영화 '쥬만지', '분노의 질주' 등에 출연했던 드웨인 존슨이 최근 1년간(2019.6∼2020.6)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남성 배우 명단 1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존슨은 포브스의 집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프로 레슬러 출신 배우인 존슨은 최근 1년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드 노티스' 출연료 2천350만달러 등 총 8천75만달러(약 957억원)를 벌었다.
2위는 영화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로, 7천150만달러를 벌었다. 레이놀즈는 '레드 노티스', '식스 언더그라운드'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출연한 대가로만 4천만달러를 받았다.
3위는 마크 월버그(5천800만달러)로, 그는 넷플릭스에서 시청자들이 3번째로 가장 많이 본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의 주연을 맡았다.
4위는 벤 에플렉(5천500만달러)이고 5위는 빈 디젤(5천400만달러)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역시 넷플릭스 영화에 출연하거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포브스는 이처럼 이번 수입 순위에 넷플릭스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애덤 샌들러(4천100만달러)의 경우 극장 개봉 영화는 '언컷 젬스' 1편에 불과했지만 넷플릭스로부터 연간 수입의 75%에 달하는 3천100만달러를 받은 데 힘입어 9위에 올랐다.
나머지 7∼8위는 인도 배우 악쉐이 쿠마르(4천550만달러)와 린-마누엘 미란다(4천550만달러), 윌 스미스(4천450만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10위에는 홍콩 액션 스타 청룽(成龍·재키 찬, 4천만달러)이 올랐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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