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룬디서 수류탄 터져 어린이 3명 사망

입력 2020-08-14 17:05  

아프리카 부룬디서 수류탄 터져 어린이 3명 사망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13일(현지시간) 수류탄이 터져 어린이 3명이 숨졌다고 부룬디 내무부가 밝힌 것으로 AFP 통신이 보도했다.
피에르 은쿠리키예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경제중심도시 부줌부라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6~12세의 어린이 8명이 추가로 상처를 입었으며 이중 여러 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문제의 수류탄은 미용실과 옆 가게 사이에서 폭발했으며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 숨진 어린이들은 미용실에서 TV를 시청하다 변을 당했다.
한 목격자는 부상한 어린이 중 3명이 "위독한 상태"라며 "어린이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수류탄을 갖고 놀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룬디에서는 정치적 동기나 개인적 다툼 등으로 수류탄 폭발 사건이 종종 발생해 한해 수십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